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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니콘까지 남은 자리 12명, 내 자리도 있나?
[인터뷰] '올웨이즈' 운영사 레브잇(levit) 박재균 님
2023. 07. 10 (월)

“우리 회사는 모든 사람이 Problem Solver로 일합니다.”
“인재 추천 보상금 3000만 원, 최고의 인재를 위해서는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습니다.”
한 회사의 홈페이지 속 채용 소개 문구가 시선을 끌었다. 일단 인재 추천 보상금이 3000만 원이다. 추천만 하고 3000만 원을 받는다고? 집중력이 올라간다. 채용 공고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 보자.
독특한 점은 또 있다. 보통 회사 채용 공고에는 직무와 역할 등이 적혀있다. 예를들어 '경력 N년차 마케터, 기획자를 뽑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런데 이 회사의 채용 공고에는 이게 없다. 대신 이들이 찾는 사람은 'Problem Solver', 직역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이 회사의 구성원들은 모두 'Problem Solver'로 불린단다.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alwayz)’를 운영 중인 ‘레브잇(levit)’의 이야기다. 레브잇은 지난 2021년 9월 올웨이즈를 출시, 올 6월에는 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600억 원 투자 유치라는 결과를 얻어 주목받았다.
레브잇이 운영 중인 올웨이즈는 '팀 구매'라는 커머스 운영 방식에, 초저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앱이다. 소비자가 '사고 싶은 상품이 없어도 앱에 들어와 놀다가 초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보고 구매'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재미삼아 시장 구경을 하다 매력적이고 싼 상품을 보고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구매 충동에 뛰는 가슴을 진정이며 지갑을 열듯 말이다. 이런 형태의 커머스를 '디스커버리(발견형) 커머스'라 부른다.
눈 앞에 물건이 보이는 오프라인 시장도 아닌 온라인 앱에서 이게 가능할까 싶은데, 올웨이즈는 이 전략으로 2021년 정식 런칭 이후, 2023년 6월 기준 하루 방문자 수 DAU 130만, 월 거래액 400억 원을 달성했다. 1인당 하루 평균 앱 사용 시간은 30분에 달한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869억 원이다.
그런데 이 회사, 30명의 인원으로 유니콘을 이뤄내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현재 구성원은 18명, 회사의 목표대로라면 유니콘까지 가는 로켓에 남은 자리는 12석. 2년만에 이룬 성장을 생각하면 '혹시…진짜?'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이들이 찾는 Problem Solver는 어떤 사람인가다. 내가 지원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사람을 추천만 해도 30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 자 주목하자. 레브잇의 Problem Solver로 일하며 리쿠르터 역할을 맡고 있는 박재균 님을 직접 만나 레브잇이 일하는 문화와 목표, 그래서 도대체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들어봤다.
“인재 추천 보상금 3000만 원, 최고의 인재를 위해서는 얼마를 써도 아깝지 않습니다.”
한 회사의 홈페이지 속 채용 소개 문구가 시선을 끌었다. 일단 인재 추천 보상금이 3000만 원이다. 추천만 하고 3000만 원을 받는다고? 집중력이 올라간다. 채용 공고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 보자.
독특한 점은 또 있다. 보통 회사 채용 공고에는 직무와 역할 등이 적혀있다. 예를들어 '경력 N년차 마케터, 기획자를 뽑습니다' 이런 식으로. 그런데 이 회사의 채용 공고에는 이게 없다. 대신 이들이 찾는 사람은 'Problem Solver', 직역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 이 회사의 구성원들은 모두 'Problem Solver'로 불린단다.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alwayz)’를 운영 중인 ‘레브잇(levit)’의 이야기다. 레브잇은 지난 2021년 9월 올웨이즈를 출시, 올 6월에는 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600억 원 투자 유치라는 결과를 얻어 주목받았다.
레브잇이 운영 중인 올웨이즈는 '팀 구매'라는 커머스 운영 방식에, 초저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앱이다. 소비자가 '사고 싶은 상품이 없어도 앱에 들어와 놀다가 초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보고 구매'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재미삼아 시장 구경을 하다 매력적이고 싼 상품을 보고 나도 모르게 올라오는 구매 충동에 뛰는 가슴을 진정이며 지갑을 열듯 말이다. 이런 형태의 커머스를 '디스커버리(발견형) 커머스'라 부른다.
눈 앞에 물건이 보이는 오프라인 시장도 아닌 온라인 앱에서 이게 가능할까 싶은데, 올웨이즈는 이 전략으로 2021년 정식 런칭 이후, 2023년 6월 기준 하루 방문자 수 DAU 130만, 월 거래액 400억 원을 달성했다. 1인당 하루 평균 앱 사용 시간은 30분에 달한다.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869억 원이다.
그런데 이 회사, 30명의 인원으로 유니콘을 이뤄내겠다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현재 구성원은 18명, 회사의 목표대로라면 유니콘까지 가는 로켓에 남은 자리는 12석. 2년만에 이룬 성장을 생각하면 '혹시…진짜?'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중요한 건, 이들이 찾는 Problem Solver는 어떤 사람인가다. 내가 지원하지 않더라도, 괜찮은 사람을 추천만 해도 30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니, 자 주목하자. 레브잇의 Problem Solver로 일하며 리쿠르터 역할을 맡고 있는 박재균 님을 직접 만나 레브잇이 일하는 문화와 목표, 그래서 도대체 어떤 사람을 찾고 있는지 들어봤다.

레브잇 박재균 님 (자료=레브잇)
“저는 개발자도, 디자이너도 아닌 Problem Solver입니다”
-반갑습니다. 먼저 레브잇과 재균 님의 소개 부탁드려요.
레브잇이란 회사가 생긴 지는 이제 2년이 넘었네요. 레브잇의 핵심 프로덕트는 2021년 9월에 만들어진 올웨이즈인데요. 기존 커머스와 다르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앱'을 목표로 만든 서비스입니다. 올웨이즈 출시를 기점으로 팀원도 본격적으로 늘어났고요.
제가 합류한 건 올웨이즈가 생긴 지 4개월, 그러니까 2022년 1월입니다. 입사 후부터 마케팅과 커머스 내 행사 구좌 개발, 카테고리 확장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어요. 올 1월부터 채용 업무도 함께 맡아 리쿠르터 역할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재균 님의 소개에서 그간 다양한 업무를 해내셨단 게 느껴지는데요. 회사라면 일반적으로 개발자 등 직무나, 대리 등의 직위를 부여하기 마련인데, 레브잇에는 특정 직무를 제외한 구성원 대부분이 Problem Solver라 불린다고요. 이런 조직 문화의 배경은 뭔가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대부분의 회사에서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영업사원' 등 개인의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죠. 하지만, 레브잇 팀은 스킬은 문제 해결의 도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면, 보통은 해당 직무의 역할에 갇히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코드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인데, '나는 영업사원이기 때문에 이것은 개발자가 할 일이야'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모두가 본인을 Problem Solver라 정의하고, 문제 해결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으며, 필요한 스킬이 있다면 무엇이든 활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문제든 불필요한 관성 없이, 유연하게,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Problem Solver 조직은 업무의 속도를 극대화하는 구조이기도 하거든요.
-직무를 뚜렷하게 나누지 않은 게 '업무의 속도를 극대화한다'고요?
커뮤니케이션으로 낭비되는 비용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관점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본인 직무에 대한 방어기제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개발-디자인-기획 등 스킬 중심 직무로 분업화된 조직에서 일하셨던 분이라면 커뮤니케이션할 때 드는 시간이 제품 자체를 발전시키는 시간보다 훨씬 길었던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또 개인의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다 보면, 본인의 직무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 이상의 리소스를 투입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더 멋진 기술이니까, 더 완벽한 구조의 코드 설계니까’와 같이 해당 직무의 틀에 갇힌 사고로 비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하게 되죠.
올웨이즈 앱의 업데이트 배포 주기를 보면 다른 회사의 개발자들이 놀랄 정도로 새로운 기능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레브잇에서는 모두 문제 해결만을 위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며, 기획부터 개발 및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영역을 이해하고 연결해서 제품을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가능한 속도예요.
-반갑습니다. 먼저 레브잇과 재균 님의 소개 부탁드려요.
레브잇이란 회사가 생긴 지는 이제 2년이 넘었네요. 레브잇의 핵심 프로덕트는 2021년 9월에 만들어진 올웨이즈인데요. 기존 커머스와 다르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앱'을 목표로 만든 서비스입니다. 올웨이즈 출시를 기점으로 팀원도 본격적으로 늘어났고요.
제가 합류한 건 올웨이즈가 생긴 지 4개월, 그러니까 2022년 1월입니다. 입사 후부터 마케팅과 커머스 내 행사 구좌 개발, 카테고리 확장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어요. 올 1월부터 채용 업무도 함께 맡아 리쿠르터 역할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재균 님의 소개에서 그간 다양한 업무를 해내셨단 게 느껴지는데요. 회사라면 일반적으로 개발자 등 직무나, 대리 등의 직위를 부여하기 마련인데, 레브잇에는 특정 직무를 제외한 구성원 대부분이 Problem Solver라 불린다고요. 이런 조직 문화의 배경은 뭔가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대부분의 회사에서 '개발자', '디자이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영업사원' 등 개인의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죠. 하지만, 레브잇 팀은 스킬은 문제 해결의 도구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면, 보통은 해당 직무의 역할에 갇히거든요. 예를 들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코드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인데, '나는 영업사원이기 때문에 이것은 개발자가 할 일이야'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모두가 본인을 Problem Solver라 정의하고, 문제 해결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으며, 필요한 스킬이 있다면 무엇이든 활용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어떤 문제든 불필요한 관성 없이, 유연하게, 효율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Problem Solver 조직은 업무의 속도를 극대화하는 구조이기도 하거든요.
-직무를 뚜렷하게 나누지 않은 게 '업무의 속도를 극대화한다'고요?
커뮤니케이션으로 낭비되는 비용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다 보면, 서로의 관점을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고 본인 직무에 대한 방어기제도 생기기 마련이거든요. 개발-디자인-기획 등 스킬 중심 직무로 분업화된 조직에서 일하셨던 분이라면 커뮤니케이션할 때 드는 시간이 제품 자체를 발전시키는 시간보다 훨씬 길었던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또 개인의 스킬을 기준으로 직무를 나누다 보면, 본인의 직무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 이상의 리소스를 투입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더 멋진 기술이니까, 더 완벽한 구조의 코드 설계니까’와 같이 해당 직무의 틀에 갇힌 사고로 비효율적인 문제 해결을 하게 되죠.
올웨이즈 앱의 업데이트 배포 주기를 보면 다른 회사의 개발자들이 놀랄 정도로 새로운 기능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레브잇에서는 모두 문제 해결만을 위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며, 기획부터 개발 및 데이터 분석까지 모든 영역을 이해하고 연결해서 제품을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가능한 속도예요.

회의 중인 강재윤 대표와 팀원의 모습 (자료=유튜브 채널 EO)
-역할의 구분 없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 이상적이긴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스타트업이 경력직을 뽑는 이유는 한 분야의 전문가를 뽑기 위해서기도 하잖아요. 신입을 가르치며 일하면 속도가 떨어지니 경력자를 뽑아 바로 실무에 투입하기 위해서요. 예를 들어 초보자가 일주일 걸릴 일을 경력자가 하루 만에 하는 것처럼요.
지금 사회는 '전문지식'이라는 영역은 흐려지고, 문제 해결 역량이 핵심 역량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개발을 일례로 들자면, 해가 갈수록 개발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자료가 많아지고 프레임워크가 고도화되면서 학습의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GPT4를 활용한다면 웬만한 기초 코드는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요. 마치 2000년도 초반에는 엑셀이 전문지식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활용하는 기본 툴이 된 것에 비유할 수 있죠.
물론 그럼에도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학습 능력이 빠른 분들만 Problem Solver로 선발합니다. 저희 팀 18명의 Problem Solver 중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았던 사람은 단 3명뿐이에요. 그 외의 모든 팀원은 레브잇 입사 후 1~2주 만에 개발 역량을 쌓아 실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는 일반적인 개발자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요.
-개발 지식 없이 들어와서 온보딩 과정에서 개발을 배운다는 얘기인데, 온보딩 시간은 얼마나 주나요? 온보딩 기간 동안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해요?
비개발자 전형으로 입사하시면 첫 1주 동안은 실무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풀스택 개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드리고 있어요. 그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지만, 매우 높은 강도로 개발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보다는 가벼운 개발이 요구되는 업무를 몇 개 진행해봅니다. 준비 운동이라는 느낌으로요. 이렇게 3~4주 정도를 보내면 대부분 어떤 기능이든 만들어 내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어 계십니다.
-한 명이 여러 일을 하며 생기는 부담감이나 문제는 없나요? 사실 버겁진 않을까라는 걱정도 했거든요.
저희 팀원 중에 이런 업무 형태를 벅차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 이유는 결국에 그런 사람을 뽑아서라고 생각하고요. 저희의 인사 철학 중 하나는 저희와 맞지 않는 사람을 뽑아 좋게 만들기보다는, 처음부터 조직과 핏이 맞는 사람을 채용하자는 겁니다.
많은 회사에서 처음부터 훌륭한 인재를 뽑고 싶고, 그러기 위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좋은 인재를 찾는 게 어렵기 때문에 결국 일단 뽑아놓고 회사에 맞춰 적응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틀게 되죠. 반면, 저희 팀은 채용에 있어 절대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화를 선호하는 사람을 뽑는 게 저희의 채용 방향성이에요.
-조직에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을까요? 면접만으로 알 수 있는 게 제한적일 것 같은데요.
실제 이력과, 이력을 기반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이 사람이 큰 임팩트를 추구하는 사람인가, 끊임없이 동기부여 될 수 있는 사람인가, 똑똑한 사람인가, 겸손한 사람인가 등을 중점적으로 봐요.
기술과 관련된 스펙을 묻지 않고도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살아오면서 어떤 로직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살아왔는가를 살펴보는 겁니다. 그 사람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있다면 그게 전직장이나 이력에 깊게 연관되어 있을 거고, 이 회사에 입사하려는 이유까지 이어지니까요. 똑똑하다는 건 이 사람이 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이유로, 어떻게 문제 정의를 했고, 그래서 어떤 솔루션을 도출해 냈는지 과정을 세세하게 파보면 충분히 알 수 있어요.
지금 사회는 '전문지식'이라는 영역은 흐려지고, 문제 해결 역량이 핵심 역량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개발을 일례로 들자면, 해가 갈수록 개발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자료가 많아지고 프레임워크가 고도화되면서 학습의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있거든요. 최근에는 GPT4를 활용한다면 웬만한 기초 코드는 손쉽게 획득할 수 있고요. 마치 2000년도 초반에는 엑셀이 전문지식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활용하는 기본 툴이 된 것에 비유할 수 있죠.
물론 그럼에도 개발이나 데이터 분석 등 전문적인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학습 능력이 빠른 분들만 Problem Solver로 선발합니다. 저희 팀 18명의 Problem Solver 중 개발자로 커리어를 쌓았던 사람은 단 3명뿐이에요. 그 외의 모든 팀원은 레브잇 입사 후 1~2주 만에 개발 역량을 쌓아 실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는 일반적인 개발자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요.
-개발 지식 없이 들어와서 온보딩 과정에서 개발을 배운다는 얘기인데, 온보딩 시간은 얼마나 주나요? 온보딩 기간 동안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해야 해요?
비개발자 전형으로 입사하시면 첫 1주 동안은 실무를 전혀 건드리지 않고 풀스택 개발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드리고 있어요. 그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되지만, 매우 높은 강도로 개발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보다는 가벼운 개발이 요구되는 업무를 몇 개 진행해봅니다. 준비 운동이라는 느낌으로요. 이렇게 3~4주 정도를 보내면 대부분 어떤 기능이든 만들어 내는 풀스택 개발자가 되어 계십니다.
-한 명이 여러 일을 하며 생기는 부담감이나 문제는 없나요? 사실 버겁진 않을까라는 걱정도 했거든요.
저희 팀원 중에 이런 업무 형태를 벅차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그 이유는 결국에 그런 사람을 뽑아서라고 생각하고요. 저희의 인사 철학 중 하나는 저희와 맞지 않는 사람을 뽑아 좋게 만들기보다는, 처음부터 조직과 핏이 맞는 사람을 채용하자는 겁니다.
많은 회사에서 처음부터 훌륭한 인재를 뽑고 싶고, 그러기 위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좋은 인재를 찾는 게 어렵기 때문에 결국 일단 뽑아놓고 회사에 맞춰 적응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틀게 되죠. 반면, 저희 팀은 채용에 있어 절대로 타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화를 선호하는 사람을 뽑는 게 저희의 채용 방향성이에요.
-조직에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은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을까요? 면접만으로 알 수 있는 게 제한적일 것 같은데요.
실제 이력과, 이력을 기반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이 사람이 큰 임팩트를 추구하는 사람인가, 끊임없이 동기부여 될 수 있는 사람인가, 똑똑한 사람인가, 겸손한 사람인가 등을 중점적으로 봐요.
기술과 관련된 스펙을 묻지 않고도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살아오면서 어떤 로직으로 의사결정을 하며 살아왔는가를 살펴보는 겁니다. 그 사람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있다면 그게 전직장이나 이력에 깊게 연관되어 있을 거고, 이 회사에 입사하려는 이유까지 이어지니까요. 똑똑하다는 건 이 사람이 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어떤 이유로, 어떻게 문제 정의를 했고, 그래서 어떤 솔루션을 도출해 냈는지 과정을 세세하게 파보면 충분히 알 수 있어요.

레브잇 팀원 소개 페이지 (자료=레브잇)
-분명한 기준을 세워 타협하지 않고 채용하다 보니, 적은 인원으로 큰 성과를 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유니콘을 목표로, 딱 30명까지만 구성하겠다고요. 실제로 30명까지만 구성할 계획이신가요?
꼭 작은 조직이어야 된다는 명제는 없어요. 저희만의 기준으로 뽑은 인재 밀도가 엄청 높아야 된다는 뜻이고, 이 기조를 유지한다고 했을 때 인원이 늘어나는 속도가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유니콘이 될 때쯤이면 30명쯤이지 않을까 생각한 거예요. 소개 문구를 좀 더 눈에 띄도록 바꾼 거죠.(웃음)
-인재추천제도를 통해 입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자에게 무려 3000만 원의 보상도 주어진다고요. 게다가 레브잇에 다니지 않아도 추천할 수 있고요. 한 명의 인재 영입을 위해 공들이는 것이 느껴진 부분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보상을 탄 사람이 있나요?(웃음)
아쉽게도 아직 타간 사례는 없어요. 저흰 진짜 드리고 싶거든요. 큰 비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 이유는 저희가 원하는 높은 수준의 인재를 뽑는 게 쉽지 않아요. 헤드헌터에게 맡긴다고 해도 어차피 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변에 있는 인재를 추천해 주면 핏을 맞추기에도 좋죠. 3000만 원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웃음) 그래서 인재추천제도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려고 하려는 상황이에요. 누구나 레브잇에 추천하실 수 있으니까요.
추천을 통해 레브잇에 입사한 사람이 수습기간까지 통과하게 되면 추천 보상금을 드립니다. 입사한 분의 수습 기간은 최대 2달이고요. 때에 따라서는 1달 만에 합류를 확정 짓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꼭 작은 조직이어야 된다는 명제는 없어요. 저희만의 기준으로 뽑은 인재 밀도가 엄청 높아야 된다는 뜻이고, 이 기조를 유지한다고 했을 때 인원이 늘어나는 속도가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유니콘이 될 때쯤이면 30명쯤이지 않을까 생각한 거예요. 소개 문구를 좀 더 눈에 띄도록 바꾼 거죠.(웃음)
-인재추천제도를 통해 입사하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자에게 무려 3000만 원의 보상도 주어진다고요. 게다가 레브잇에 다니지 않아도 추천할 수 있고요. 한 명의 인재 영입을 위해 공들이는 것이 느껴진 부분 중 하나인데요. 실제로 보상을 탄 사람이 있나요?(웃음)
아쉽게도 아직 타간 사례는 없어요. 저흰 진짜 드리고 싶거든요. 큰 비용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그 이유는 저희가 원하는 높은 수준의 인재를 뽑는 게 쉽지 않아요. 헤드헌터에게 맡긴다고 해도 어차피 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오히려 주변에 있는 인재를 추천해 주면 핏을 맞추기에도 좋죠. 3000만 원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웃음) 그래서 인재추천제도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려고 하려는 상황이에요. 누구나 레브잇에 추천하실 수 있으니까요.
추천을 통해 레브잇에 입사한 사람이 수습기간까지 통과하게 되면 추천 보상금을 드립니다. 입사한 분의 수습 기간은 최대 2달이고요. 때에 따라서는 1달 만에 합류를 확정 짓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레브잇의 추천 보상금 제도 안내 (자료=레브잇)
“꿈을 부끄럼 없이 말할 수 있는 동료가 원동력이에요”
-커머스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올웨이즈는 1인당 하루 평균 앱 사용시간 30분, 게다가 4050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고요. 쇼핑 앱 중에서도 이렇게 빠른 기간 내 자리 잡은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올웨이즈 서비스의 핵심축은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초저가 가격이고, 또 하나는 살 게 없더라도 앱에 매일 들어오게 하는 서비스라는 겁니다. 저희 팀이 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건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거든요. 그래서 서비스의 이름도 ‘올웨이즈’고요.
기존 시장에서 자리 잡은, 원하는 물건이 생겨야만 접속하는 목적형 커머스가 아니라, 살 물건이 없어도 매일 앱에 들어오면서 쇼핑으로 이어지는 구매 경험을 만들고자 했어요. 이걸 ‘디스커버리형(발견형) 커머스’이라고 정의하는데요.
그럼 ‘어떻게 매일 들어올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그 답을 엔터테인먼트 요소에서 찾았어요. 쇼츠 등의 영상 콘텐츠, 출석체크, 올팜이라는 작물 키우기 게임 등 재미 요소와 커머스를 결합했습니다. 이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유저는 새로운 물건을 발견할 수 있고요. 게다가 최저가로 구매해 ‘싼 가격’이라는 욕구를 해소할 수 있어요.
이런 구매 형태가 충동구매가 아닌,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도록 타 플랫폼 최저가 대비 평균 20% 낮은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어요. 고객들의 리뷰를 보면 정말 만족스러워하세요. “올웨이즈 덕분에 필요한 물건을 좋은 가격에 샀다”고 말해주시거든요. 이런 일련의 고객 경험을 구축한 것이 기존 커머스랑 다른 부분인 것 같네요.
-커머스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올웨이즈는 1인당 하루 평균 앱 사용시간 30분, 게다가 4050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고요. 쇼핑 앱 중에서도 이렇게 빠른 기간 내 자리 잡은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올웨이즈 서비스의 핵심축은 크게 두 가지예요. 하나는 초저가 가격이고, 또 하나는 살 게 없더라도 앱에 매일 들어오게 하는 서비스라는 겁니다. 저희 팀이 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건 ‘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거든요. 그래서 서비스의 이름도 ‘올웨이즈’고요.
기존 시장에서 자리 잡은, 원하는 물건이 생겨야만 접속하는 목적형 커머스가 아니라, 살 물건이 없어도 매일 앱에 들어오면서 쇼핑으로 이어지는 구매 경험을 만들고자 했어요. 이걸 ‘디스커버리형(발견형) 커머스’이라고 정의하는데요.
그럼 ‘어떻게 매일 들어올 수 있을까?’ 고민했을 때, 그 답을 엔터테인먼트 요소에서 찾았어요. 쇼츠 등의 영상 콘텐츠, 출석체크, 올팜이라는 작물 키우기 게임 등 재미 요소와 커머스를 결합했습니다. 이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유저는 새로운 물건을 발견할 수 있고요. 게다가 최저가로 구매해 ‘싼 가격’이라는 욕구를 해소할 수 있어요.
이런 구매 형태가 충동구매가 아닌,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도록 타 플랫폼 최저가 대비 평균 20% 낮은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어요. 고객들의 리뷰를 보면 정말 만족스러워하세요. “올웨이즈 덕분에 필요한 물건을 좋은 가격에 샀다”고 말해주시거든요. 이런 일련의 고객 경험을 구축한 것이 기존 커머스랑 다른 부분인 것 같네요.

쇼핑과 함께 콘텐츠 및 게임 기능을 함께 갖춘 올웨이즈 앱 화면 (자료=올웨이즈 앱 캡쳐)
-커머스를 운영하는 레브잇이 스스로 커머스가 아닌 IT기업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레브잇을 올웨이즈에서 멈추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올웨이즈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아마존이 다양한 사업으로 뻗어나가고, 일론 머스크가 페이팔을 시작으로 여러 도전을 한 것처럼요. 그게 저희 팀의 첫 번째 생각이고요.
조금 더 좁혀서 올웨이즈만 보더라도 단순 커머스로만 정의되는 것을 지양합니다. 지금의 올웨이즈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소셜 기능까지 들어있는 거대한 슈퍼앱을 향해 로드맵을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커머스보다는 IT기업으로 말하고 싶고요. 모든 사람이 오직 IT플랫폼으로서 임팩트를 내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최근에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도, 제 3자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어디 가도 꿀리지 않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글로벌에서 이름을 남기는 기업이 되겠다’라는 목표가 있다 보니 이러한 투자 규모도 ‘아직은 목마르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시작을 커머스로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저희는 시작부터 ‘커머스 앱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궁극적으로 '모매사소(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이라는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카페, 블로그, 지도, 웹툰, 쇼핑 등을 차례로 결합하며 슈퍼앱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요. 저희는 '초저가 쇼핑'이라는 사람의 보편적 갈망을 중심으로 하는 커머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붙여나가는 로드맵을 그리며 시작한 거예요.
-목표가 크고 선명합니다. 일이 버겁지 않다고 하셨지만, 가끔은 힘에 부칠 때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잖아요. 일이 지치지 않도록 만드는 레브잇 팀만의 원동력은 뭔가요?
답은 하나입니다. 내 옆자리에 정말 뛰어난 사람이 앉아 있는 거요. 레브잇 팀은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올웨이즈의 성장 그래프를 보시면 작년 중후반쯤 성장이 한 번 꺾였던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그때도 일이 재밌었어요. 회사가 성장을 엄청 가파르게 하지 않더라도 팀원들이 너무 좋다 보니까, 이 사람들과 열정적으로 일하는 게 즐거웠거든요.
회사에서 팀원들이 좋다는 말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 하나는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 팀원 모두 이 회사가 글로벌 기업이 될 거라는 걸 믿고 있어요. 그에 따라 돌아오는 보상과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국내 스타트업 신에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목표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인생의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레브잇을 올웨이즈에서 멈추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올웨이즈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아마존이 다양한 사업으로 뻗어나가고, 일론 머스크가 페이팔을 시작으로 여러 도전을 한 것처럼요. 그게 저희 팀의 첫 번째 생각이고요.
조금 더 좁혀서 올웨이즈만 보더라도 단순 커머스로만 정의되는 것을 지양합니다. 지금의 올웨이즈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소셜 기능까지 들어있는 거대한 슈퍼앱을 향해 로드맵을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커머스보다는 IT기업으로 말하고 싶고요. 모든 사람이 오직 IT플랫폼으로서 임팩트를 내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최근에 큰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도, 제 3자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어디 가도 꿀리지 않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글로벌에서 이름을 남기는 기업이 되겠다’라는 목표가 있다 보니 이러한 투자 규모도 ‘아직은 목마르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시작을 커머스로 선택한 이유는 뭔가요?
저희는 시작부터 ‘커머스 앱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궁극적으로 '모매사소(모두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게 목표였습니다. 네이버가 검색 엔진이라는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카페, 블로그, 지도, 웹툰, 쇼핑 등을 차례로 결합하며 슈퍼앱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요. 저희는 '초저가 쇼핑'이라는 사람의 보편적 갈망을 중심으로 하는 커머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붙여나가는 로드맵을 그리며 시작한 거예요.
-목표가 크고 선명합니다. 일이 버겁지 않다고 하셨지만, 가끔은 힘에 부칠 때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잖아요. 일이 지치지 않도록 만드는 레브잇 팀만의 원동력은 뭔가요?
답은 하나입니다. 내 옆자리에 정말 뛰어난 사람이 앉아 있는 거요. 레브잇 팀은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올웨이즈의 성장 그래프를 보시면 작년 중후반쯤 성장이 한 번 꺾였던 때가 있었거든요. 저는 그때도 일이 재밌었어요. 회사가 성장을 엄청 가파르게 하지 않더라도 팀원들이 너무 좋다 보니까, 이 사람들과 열정적으로 일하는 게 즐거웠거든요.
회사에서 팀원들이 좋다는 말은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 하나는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 팀원 모두 이 회사가 글로벌 기업이 될 거라는 걸 믿고 있어요. 그에 따라 돌아오는 보상과 개인의 성장에 대해서도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국내 스타트업 신에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회사가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목표에 대한 확신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인생의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장경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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